[일상] 슬픈 일기_회사에 오신 제훈 배우님을 보지 못한 이야기….
오늘은 슬픈 일기다.
사건 발생 금일 오후 5시…
맨~날 벨소리였다가 오늘은 잠시 무음이었다.
오늘도 열일을 하고 있었던 와중,
주로 업무의 비대면 대화는 카카오톡으로 하기 때문에 업무를 하려고 켰는데,,,
회사에 제훈 배우님이 왔다는 거 아닌가…
친한 동료 분께서 제훈 배우님을 누가 회사 앞에서 봤다고 전해들어 나한테 전화해주셨는데 ..
이미 벤을 타고 갔다고 하더라~ 라는 이야기였다..
직접 보신 우리 팀원 분께 여쭤보니,,
콧대가 너무 높으셔서 멀리서 봐도 제훈 배우님이라고 했다.
아니.. 아니… 이게.. 말이 되냐고오오오오오 ㅠㅠㅠㅠ
시간대를 보니 5시에 퇴근하시면서 딱 출입하실 때 보셨다고 했다.
아니,,
먼 길로 팬미팅을 간 나..
동탄까지 배우님이 오셨는데.. 그것도 우리 회사에..
난 왜 그를 보지 못하였는가........
정말루 너무 슬프다...
왜 나는 그때 열일을 하고 있었던 걸까..
왜 나는 그때 잠시 휴식을 가질 생각을 못했던 걸까..
8년동안 좋아하는 나는.. 왜 그가 우리 회사에 오셔도.. 멀리서 지켜 보지 못하는 걸까..
하..... 🤦🏻♀️...
난 정말 멍청이다...
내가 요즘 입고 있는 옷,, 그가 블랙야크를 광고할 때 착용하셨던 그 패딩..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달력,, 그의 2024 시즌 그리팅..
흑흑 오빠 …. ㅠㅠ
난.. 바보야... 정말 바보..
짝꿍이한테 말했더니 웃으면서 '이제훈이 쟈기 얼굴 알아?'
하는데,,
그래도 무대인사도 몇 번 갔었고,, 가까이서 인사도 해봤고,,
그림도 그리고..
팬미팅 때 이벤트 당첨 돼서 커피 받는 거에 당첨도 됐었고,,
팬미팅 끝날 때 나가실 때 인사도 해주셨고,,
그래도.. 알지 않을까..? 하는,,
그런,,,, 미련함..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제훈 배우님인데..... 나는 왜 보지 못하였는가..
나는... 왜.....
왜....
왜.. 나는...
덕계못은 늘 일어나는데,,
그래도..
왜 나는..
그의 대상도 기다렸는데,,,,
왜..
그를..
멀리서라도 보지..
못하였는가..
팬이 아닌 분이 봐도 콧대가 높아서 바로 알아보셨다는데..
내가 사무실이 아닌 1층만 가도 알았을 텐데..
하아,,
하아.. 🤦🏻♀️🤦🏻♀️🤦🏻♀️🤦🏻♀️🤦🏻♀️
우리 회사 출입문 동파로 인해 출입구가 하나라 ..
거기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데..
사무실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면 출입구가 가까워서 바로 볼 수 있었을 텐데..
나는 왜..
왜..
나는...
나는.. 왜..
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