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이야기하다 요즘 친구의 아내 분은 농작물 키우는 게임에 맛들렸다고 하여, 옷! 그 게임은 무엇인가!!! 물어봤더니 '올팜' 이라는 게임이라고 알려주셨다.
캐릭터를 많이 알아야 하고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보다 시뮬레이션이나 키우는 요런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궁금했다.
게다가 다 키우면 직접 집으로 온다니!! 너무 신기했다.
작물을 고르는 종류가 많았는데, 그 중 바나나를 먼저 선택해보았다.
운동 후 바나나를 먹는 생각을 하면숴,,
찾아보니, 바나나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다고 했다.
작물마다 단계는 다르다고 한다!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비료, 물, 쿠폰 이렇게 선물을 주는 것 같다.
자라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이런 발상 자체가 너무 귀여움..
작물을 키우려면 물과 비료가 있어야 하는데, 가끔 물 주는 내기를 할 때가 있다.
물 주기 내기는 언제 시작될 지 모르기 때문에, 비료가 충분하지 않으면 물을 아껴뒀다가 비료가 많이 있거나 물 주기 내기가 시작될 때 다 쏟아 붓는 편이다.
그 전까지는 뭣도 모르고 채워지면 주고 그랬음.
이 게임이 은근 스마트폰 중독자한테 좋은게, 심심할 때 자주 들어가서 양동이에 찬 물 비워주고, 손 심심할 때 그냥 들어가게 된다. 자연스럽게 습관에 합류한 게임. ㅋㅋㅋ.
그러다보니 회사 분들이 내가 하는 걸 보시고 어떤 게임이냐, 물어보셔서 알려드렸다.
이 게임 자체가 약간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끌어오게끔 구조가 되어있다 보니, 친구 추천 전용 링크도 생성되어 (문자, 카톡 등으로) 보낸 뒤, 새로운 친구가 그 링크로 타고 들어오게 되면 소개시켜 준 유저한테 혜택을 준다.
나 같은 경우는 5단계에서 늘 그랬듯 열심히 바나나를 키웠어야 했는데, '바로 수확' 배너가 떠 눌러보니 새로운 친구를 초대하면 바로 수확 단계로 넘어간다고 했다.
타이밍이 딱 맞아 회사 동료 두 분이 들어오시니, 바아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배송지를 입력하는 단계가 되었다. 룰루.
후기를 보니까 보통 1송이 오던데, 1.2 kg 가 보통 1송이인가? 싶었다.
바나나를 바로 수확해버린 뒤, 새로운 작물을 키울 수 있다.
저렇게 여러가지 작물이 있는데, 그 중 바나나에 '수확완료' 이 부분이 뭔가 나의 정복심을 불타게 (?) 만들었다.
바나나를 했으니, 이번엔 사과.
사과 이름은 회사 동료 두 분의 공으로 사과를 더 빠르게 키울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여 지어보았다. 히히.
보통 알림을 켜 놓은 상태라, 알람이 다 뜨는데 소개시켜드린 회사 동료 분들이 다녀갔다는 게 왜 이렇게 귀여운지. ㅋㅋㅋ.
도착한 바나나. 🍌.
열어보니 한 송이가 들어있었다.
비닐 까버려!!!!!
안녕 희바나?!
드디어 널 실물로 보는구나.
( 비록 널 키우진 않았겠지만. )
하나 먹어보자.
소리도 뭔가 싱싱해.
껍질도 싱싱해보이고 안에도 싱싱해보였다!
냠 -!
시원하고 싱싱하고. 맛있었다. 단 맛은 그렇게 많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아마 내가 과자를 먹어서 못 느낀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니 더 많은 작물을 키우고 싶어졌다.
다음은 사과 도전~! ^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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