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컴퓨터를 가지고 와 연결해보았으나, 너무나도 느린 관계로,, 이것 저것 부품을 바꿔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실패!
기존에 가지고 있던 노트북을 계속 쓰려고 했으나, 너무나도 느리고 부팅도 느려서 실패!
진짜 갤럭시 탭 프로(?)를 사야하나 고민했지만 이렇게나 하고싶은 걸 다 하면 대체 미래의 자미재는 어떻게 감당할까 싶어서 이번에는 꾸욱 내려놓았다.
또 다른 방안이 없을까~ 싶던 찰나! 아이패드가 눈에 들어왔고, 아! 그러면 블루투스 키보드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검색해보았다.
눈에 들어온 이 녀석, '코시 블루투스 키보드 KB4001BT'.
딱 보니, 괜찮을 거 같아서 일단 눈독. 👀.
뭔가 그럴싸함.
다루기도 쉬운 것 같고.
기계치라도 이정도는 이해하기 쉬웠음.
구성품은 이러하고, 키스킨까지 동봉이 되었다.
제품 사양 설명.
크기 : W284 * D119 * H18mm
무게 : 266g (무겁다는 생각 안 듬.)
색상 : 실버
연결방식 : 블루투스
키방식 : 팬타그래프 (이게 무슨 소린지는 모름. 😉.)
키수 : 78키
전원공급 : AAA 건전지 2개
최대사용거리 : 약 10m
사용시간 : 하루 2시간 사용 시 1년
사용가능기기 : HID방식 블루투스 지원 스마트폰/태블릿PC, 노트북 등
간편해보이고 좋네! 사자! 해서 바로 삼.
하자 뭔데. -_-.
그래도 제품에 이상이 없는 한 그냥 넘기는 편이라 사실 ㅎㅎ 그냥 패스했다. 헿.
그대여 나에게로 오는 동안 아주 거친 항해들이 있었군요.
도착.
깰끔해 역시.
제품 설명서.
옼케이.
건전지를 이렇게 넣으래서 넣었음.
좀 중요하다 싶은 내용들은 설명서 말고 키보드에도 써있어서 옼케이 했다.
아이패드의 블루투스를 킨 뒤~ 키보드의 전원도 켜본다.
그러면 검색이 되고.
페어링을 하시렵니까? 하면 '페어링' 버튼을 누른 뒤 기다리면 바아로 연결됨.
아주 쉽다. 👍.
연결 초반에는 키보드 밑에 있는 전원을 킨 뒤 Fn + C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했는데, 계속 연결하다보니 서로 익숙해졌는지 굳이 누르지 않아도 전원만 키면 알아서 연결이 된다.
기기 바꿀 때 다시 누르면 페어링 할 거냐고 물을 것 같다.
부착해 준 키스킨이 키보드를 엎어도 안 떨어지나? 싶었는데 안 떨어진다. 아주 구우우우웃. 굿이에요, 굿굿~ 굿 ~!
키스킨 있는 상태로 타이핑.
내 손가락.... 뭐지.. 이사매....
키스킨 있는 상태로 타이핑 해 본 영상.
나름 살살 친다고 했는데, 소리가 좀 크게 들리는 이 느낌... 뭐지?!
키스킨 제거하고 타이핑 해 봄!
키스킨 제거 타이핑 영상.
소리가 역시 더 큰 느낌.
높이도 적당하고 매우 매우 잘 쓰고 있는 관계로 이번 소비도 아주 현명했다. 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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