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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이천 _ 겨울에 스키 한 번 타보고 싶었지!! 우정 넘치는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방문 😛

낭희제 2022. 12. 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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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경기 이천시 마장면 지산로 267 (해월리 산28-7)
* 운영 시간
- 금 / 토 : 09:00 ~ 04:00 (17:00 ~ 18:30, 23:00 ~ 24:00 휴게시간)
- 일 ~ 목 : 09:00 ~ 02:00 (17:00 ~ 18:30 휴게 시간)
* 주차 : 주차장 있음.
* 전화번호 : 031-644-1200


겨울에 너무나도 가고 싶었던 스키장!!

처음에 스키를 처음 탔을 때는 3-4년 전 같은데, 그때 교수님과 학회 갔을 때 처음 타봤다.
이 때는 주짓수도 하고, 운동에 관심이 많을 때라 허벅지 힘이 탄탄해서 한 번도 안 넘어졌는데,
이후로 나는 스키를 처음 탔는데 한 번도 안 넘어진 아이야! 하고 겨울만 되면 아~ 타고 싶은데 언제 가지? 했었다.

드디어 !!!!!!!! 뽀로로 분들과 함께 타이밍과 마음이 맞아 스키를 탈 수 있게 되었다. ^_________^.

스키장 거의 다 옴.


스키장 가는 길!
거의 도착했다.

도착.


도착 !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이용 안내도.


이용 안내도.
음.. 그렇군.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요금표.


뭐 잘 보이지도 않은 것 같지만,,

방문한 날짜가 12월 16일이였는데, 생일자 할인 이벤트가 있어, 1주일 간격에 해당되는 사람은 50% 할인이었다. 룰루!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올라가는 곳.
요금을 계산하고 가운데로 오면, 올라가는 곳이 있다.
근데 여기 가기 전에 그 옆에 렌트하는 곳으로 가야함.
잘못 올라간 거였음.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자암깐 구경하고,,
난 어디서 빌려야하지? 고민 좀 하다가,,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오,, 사람 은근 없는 것 같으면서도 있네?
생각하다가 뽀로로 분들을 찾아 다시 길 찾기.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렌트하는 곳을 겨우 찾고! (알고 보니 요금 계산하는 곳 바로 옆이였다..)

암 뤠디.


암 뤠디.
근데 렌트하는 것만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들..었..다. ^^..

복작복작


다들 장비 준비하세염,,

중급 레쓰고.


중급으로 레쓰고.
초급 코스를 슬쩍 봤는데 경사가 낮아서 그 정도는 스키 처음 탔는데 안 넘어진 내가 타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따.
(으쓱).

리프트 은근 무서웡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길.
은근 무서웡,,ㅠㅠ.

광활한 스키장.


아이고 광활해.
넓다 넓어.

기여운 빈 뽀로로.


보드 다 준비하고 이렇게 내려오는데 너무 귀여워서 안 찍을 수가 있어야지 T_T.

기여운 빈 뽀로로.



너무 귀여워서 호호호호호홓.

하이 바이


하이, 바이.

먼저 가유~


먼저 가유~.

촵!


보드 제일 잘 타시는 호 뽀로로님.
멋있게 가달라고 요청드렸음.

호 뽀로로의 보드 타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영상을 꼭 봐야함.

너무 귀여우신데 웃겨서 이 날 스키장에서 제일 잘 찍은 영상으로 점수 매겨버렸음.
나 : 멋있게 가줘요!
호 뽀로로 : 촵!
(찍는 중)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쨔루 안뇽


이제 징쨔루 안뇽!
밑에서 찍고 싶은데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위에서 인사했다.
이것이.. 아마 마지막 인사였을 걸..

멋있게 보드 타고 가는 호 뽀로로.


이젠 정말 멋쥐게 내려가시는 호 뽀로로.
안뇽 - !

넘어져서 뭐하냐,,


나도 이제 호기롭게 내려가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그 때의 다리 힘도 아니였고,,
뭔가.. 이상했다.
늙은 건 아닐거야 TT.
예상 외로 좀 미끄럽고 균형 감각이 둔해진 거 같아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져버렸는데,
와..... 스키 빼는 것도 정말 힘들고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날 부축여주려고 하는 빈 뽀로로,,

리프트 다쉬~.


어떻게든 이겨내고 리프트를 다시 탔다.
스키 타고 스윽 내려갈 땐 재밌는데, 넘어지면 난감 그 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같이 셀카 찍으려고 잠깐 모였을 때 같은데,
빈 뽀로로의 보드가 미끄러져서 자꾸 뒤로 넘어가려고 해서 호 뽀로로가 잡아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둘 다 너무 귀여운데 사진이 너무 웃기게 나왔다.

이겨내는 빈 뽀로로.


이겨내는 빈 뽀로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시간 좀 지나니까 거의 모든 코스에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

더 늦기 전에 셀-카?


한 번 찍어보았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점점 어두워져서 그런지, 웅장해보여서 또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눈 나오는 게 예뻐서 또 찍었G,,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광활하다-!
이제 슬슬 가야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타보고!

껄껄


껄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야 포기.

실력에 맞는 슬로프 선택.


스키장 가고 싶었던 이유 중에 또 다른 하나는,
올라가서 코코아를 마실 수 있다고 해서 너무 기대가 됐다.
마지막 한번 더 탈 때, 최상급 코스였나, 상급 코스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 코코아가 없었다.

상급 코스로 올라가기 전 저 문구를 봤었는데 말이지.. 코코아 하나만 보고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그 코스가 아니라 다른 코스에 있었다고 한다.

그냥 내려갈 지, 말 지, 고민하다가

이겨내! 시전하면서 한 번 칼 뽑았으면 가야쥐!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가 생각보다 너무 미끄럽고, 곧 청소 시작 전이라 사람들도 더욱 붐비고..
거의 눈이 아니라 돌덩이가 있어서 나름 천천히.. 내려왔는데도 속도가 갑자기 빨라져 또 넘어졌다.
진짜 이 날 넘어진 횟수만..
그래, 스키 초보한텐 이게 정상이래..

응 못 이겨내.



어떻게 내려가야 하나 하다가 스키를 겨우 벗었는데도 너무 미끄러워서 그냥 썰매처럼 내려가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방해되니까 그러지도 못하고 옆에 망을 잡기엔 애매한 위치라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계속 내려가다가 미끄러지는 걸 반복해야하는데 이걸 내가 하..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결국 욱 뽀로로님한테 전화해서 도저히 못 내려가겠다, 사람 불러달라......(너무 민폐^^)고
부끄럽지만 요청했따. 흑흑.

그러면서도 좀 내려가려고 노력했는데 어떤 분이 도와주신다 하셔가지고 바로 욱 뽀로로님한테 전화했다.

욱 뽀로로 : 직원 분이시래여?
나 : 직원 분이세여?
어떤 분 : 아니요, 지나가는 행인입니다.
나 : 지나가는 행인분이시래여.
욱 뽀로로 : 아 알겠어여~ 밑에 있을게여~

이 대화가 너무 웃겨서 아직도 기억이 남.

내 폴대를 잡고 본인은 뒤로 가시면서 내려가는데 덕분에 너무 안전하게 내려왔다.
나이쓰!

스키장 빠빠이.


고된 스키 일정을 마치고 반납까지 딱 완료했다.
무거운 스키 신발(?)이랑 스키복을 벗으니 몸이 너무 가벼웠다.

숙소 가자 숙소~!


이제 숙소 가자 숙소!!!!


편의점에 잠시 들려서 간단한 음료수와 장 본 거에서 더 추가할 게 있는지 검토하러 왔다.
초코롤 포켓몬 빵이 있어서 샀는데, 신뇽? 나왔다.
뭔지 몰라서 패쓰.

항정살.


숙소 오자마자 다른 뽀로로들은 바아로 맥주 한 입씩 들이키시더라.
크크킇.
욱 뽀로로가 요리 요런 걸 엄청 잘하시는 것 같았다.
센스가 아주.. 보고 배워야했음.

가지런히 놓은 신발.


가지런히 놓은 신발.
이런 거 보면 기분 좋음.
신발 정리는 맨날 함.

밥 먹을 준비 완료!


밥 먹을 준비 완료!!
숙소에 밥솥은 있다고 해서 일부러 쌀 가져왔다.
부모님이 주신 쌀 ~!

엠티 느낌 지대로~.


구워지고 있는 항정살과 요리되고 있는 부대찌개..
정말 엠티 느낌 지대로! 였다.

세팅 완료 1.


세팅 완료.
떡볶이에 라면 사리 넣은 거.

세팅 완료 2.


항정살에 부대찌개 밀키드.

정말.. 너무 나이쓰.

참이슬 필수.


참이슬 필수지.
필수야 암.

다같이 쨘!


빈 뽀로로 덕분에 요런 기록은 늘 잊지 않는다.
너무 좋좌나~♥.

하하.


참이슬 3병.
스키장 끝나고 숙소로 넘어와서 다 씻고 요리하고 먹었던 시간이 거의 1시 반 정도였어서,
너무 늦은 시간이라 생각보다 참이슬이를 많이 마시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게 대수일까? 재밌는 토크와, 좋은 사람들과, 그럼 끝이쥐~.

할리갈리.


게임을 시작하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호 뽀로로.


보드게임 뭐 할까, 하다가 할리갈리를 선택했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다.
다들 너무 잘하고~.

내기 아닌 내기했는데 처음에 빅 뽀로로 님과 욱 뽀로로 님이 걸려서 캄캄하지만 앞에서 사진 찍고 오라는 미션도 있었고,
또 했을 땐 욱 뽀로로와 내가 걸려서 설거지와 치우기에 걸렸다.

요건 우승자 배틀을 가리는 중.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빅 뽀로로.


빈 뽀로로가 너무 잘해서 손이 아마 남아나질 않았을 것,,,,,,,,,,,,

아침엔 해장라면.


아침엔 해장라면.
너-무 좋고.
욱 뽀로로의 요리 솜씨 미쳤고.

겨울 아침.


해장 슥 하고 밖에 나와보니 운치가 있었다.

차이브.


차이브.
자이브는 댄스스포츠.

차이브 숙소 자이브는 댄스스포츠-.


스키장에서 숙소 도착했을 때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밤에도 좀 깨어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다들.. 없다.
핫.

예뻐보임.


예뻐보이는데?

갬성?


사진 찍다가 캡쳐된 것 같은데, 뭔가 갬성있어보여서.

물레방아 그렇군.


그냥, 이것도 운치 있어보임. ㅎㅎ.
마음에 여유가 가득한 거지~.

잠옷 차림으로 눈 밟기.


잠옷 차림으로 눈 밟아보기.
스텝에 조심성 살짝 넣음.

호 뽀로로의 카트 무적 장갑.


이제 다시 집으로 가자!
호 뽀로로의 카트 무적 장갑 기록 췤.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하면숴!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동영상 쫜.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렇게 또 좋은 추억이 쌓여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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