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망고는 김망고다. 망고가 오기 전, 집 안에 '김 씨'는 어머니 한 분이여서 어머니의 성 씨를 따랐다. ㅎㅎ 망고가 너무 털이 찐 것 같아 오랜만에 털을 잘라주기로 결심하였다. 처음엔 얼굴 쪽만 다듬으려고 하다가 전반적으로 털을 좀 밀기로 하였다. 초반엔 가만히 있더니 특히 앞 발 쪽을 잠깐 만지기만 했는데도 정~~~말 싫어했다. 귀 쪽 털이 너무 길어서 바짝 다듬고 머리 쪽도 너무 길어서 잘라주었다 ㅎㅎ 미용 전은 귀여웠는데 미용하고 나니 좀 더 어려진 느낌이다.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어머니가 별로라고 .. 하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