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수술한 지 2달 반이 다 되어간다. 수술을 했을 땐 이렇게 빨리 시간이 지날 줄 몰랐는데, 이럴 거면 수술 전 2달 이런 저런 치료 말고 바로 수술을 해버릴 걸! 싶었다. 이미 늦으리~ ㅎㅎㅎ 지금이라도 회복된 게 어디냐며 좋아하고 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사진 찍었을 때가 58일 째였는데, 그때는 수술 부위가 아직 벌겋고 그랬지만, 지금은 심하게 벌건 자국은 없다. 하지만 아직 상처부위를 누르면 아프긴 한데, 도수치료 선생님께서 너무 의식하는 것보단 의식을 안 하고 있는 게 낫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미 큰 불은 껐고, 거의 회복은 다 되어서 이제 도수치료 또한 너무 자주 오진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도수치료 선생님과 정이 들었지만 이제는 환자로서 봬야 할 일은 슬슬 없어져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