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대 해수욕장 :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
* 주차장 : 해수욕장 앞에 주차할 수 있음, 유료, 본인은 숙소를 잡고 그 곳에 주차함. (숙소 후기는 패스-쬐끔 별로..)
학교 다닐 때 머리가 복잡하면 영일대 해수욕장에 와서 바닷바람을 감상했던 기억이 있어 다녀와봤다.
평일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들어가기 전 보였던 시장.
이 곳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포항에 온 걸 티내고 싶어서 가는 길에 사진 찍어보았다.
여태까지는 포항에 오면 당일이라 술을 마시지 못하고 바로 돌아가서 실험하고 그랬다. 그때 이 청춘 술집을 보며 다른 지역에도 이 술집이 있겠지만 꼭 이 포항에 있는 이 술집에 가보고 싶다, 생각하곤 했다.
우선 저녁을 먹지 않아 연어초밥으로 배를 채운 뒤 가보기로 결심하였다.
* 포항 구가연어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67-1
코로나 시국이라 10시까지 영업을 했고, 원래 그 전에는 새벽 3시까지 영업한 모양이다.
치킨 가라야케와 연어 초밥을 주문하였는데, 가라야케가 먼저 나왔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흡입하다가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연어 초밥이 나왔다. 정성들여서 만들어주시느라 시간이 살짝 걸렸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테라스 쪽에 앉으면 이렇게 해수욕장이 바로 옆에서 보인다. 바다도 보이고 사람들의 움직임도 보이고, 사색하면서 배 채우기 딱 좋은 공간이었다.
연어초밥이 너무 따뜻하고 맛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옴뇸뇸 ~
배 좀 채웠겠다, 이제 좀 취해보고 싶어서 청춘 술집을 가려고 했는데 이 놈의 코로나 때문인지 더 이상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근처 양꼬치 집으로 변경했다.
치킨 가라야케에 연어 초밥에 양꼬치까지 진짜 배 터지고 힐링된 하루였다. 거기에 적당히 취기가 올라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 먹고 숙소 들어가기 전 바다를 안 볼 수가 없었다.
이 모래도 너무 좋았고, 파도도 좋고, 바다 냄새도 너무 좋았다.
고향도 아닌데 왜 이렇게 정감이 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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