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
수제 빼빼로를 만드는 건 정말 쉽다..
뭐랄까... 양치하는 법 같달까... ☆ (이상 헛소리)
단순하게 생각하면, 과자와 초콜릿만 있으면 된다.
나는 옛날부터 빼빼로 과자는 매끈한 과자보단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루비아' 과자를 이용해왔다. 이 과자 자체가 굉~장히 고소하고 바삭하고 맛이 있기 때문에 초콜릿을 묻혀 빼빼로를 만들어보니 아.. 내가 만들어도 너무 맛있어서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 빙의할 정도였다 .. ㅎㅎ
[준비물]
1. 사루비아 과자
2. 중탕한 초콜릿
[만드는 과정]
1. 초콜릿을 중탕한다.
- 큰 사발에 뜨거운 물을 붓고 (본인은 커피포트에 물 끓여서 부었음) 사발보다 작은 그릇 혹은 사발에 초콜릿을 부어 녹여준다.
초콜릿을 중탕 시 주의할 점은 절대로 '물'이 들어가서는 안 되는 것이다.
초콜릿 구성 성분 중, '코코아버터'가 있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깨끗한 모습이 나오기 힘들다.
2. 과자 준비
- 본인은 '사루비아' 과자를 애용하기 때문에 쿠팡에서 1박스를 구매해버렸다. (24box 들어있음)
각자 기호대로, 취향대로 막대 과자를 준비하면 된다.
3. 초콜릿 퐁당
- 큰 컵에 일회용 비닐을 준비한다.
- 그 비닐 안에 중탕한 초콜릿을 붓는다.
- 넓다란 쟁반에 비닐을 깐다.
- 막대 과자를 컵 안에 있는 초콜릿에 퐁당 담근다.
- 쟁반에 놓고 굳힌다.
- 완성.
컵 안에 비닐을 먼저 씌우고 초콜릿을 부은 다음 작업을 하면, 비효율적인 손놀림도 필요가 없고 아주 편하다.
또한 사루비아 과자가 딱 사이즈가 적당하여 매우 편하게 작업을 하였다.
이렇게 하나 하나 쭉 하다보면 비닐을 씌운 쟁반이 다 찬다.
빼빼로 공장에 온 기분 ☆
선물하기도 쉽고 내가 먹기에도 쉽게 6개씩 포장했다.
그리고 쟁반에 나열한 채로 계속 굳히다보면 바람이 계속 통해서 초콜릿을 씌운 과자 부분은 괜찮지만
밑에 부분은 눅눅해져 퀄리티가 낮아진다.
밀크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를 이용한 빼빼로를 각각 만들어보았다.
매우 쉬운 빼빼로 만들기 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