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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부지 생신을 맞이하여 돈 꽃다발 + 정성의 편지 + 감사의 돈 카드 어떨까?! 💐

낭희제 2023. 8. 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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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를 위하여 ! ♥

 
 아부지 생신이 곧인데,,
어떤 걸 해드려야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생일 1주일 전엔 준비를 해야 하는데 말이지!!!!
 
그렇게 찾은 것이~ 
1) 돈 꽃다발 : 라봄플라워 돈꽃다발 용돈꽃바구니 : 라봄플라워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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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봄플라워]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라봄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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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동생과 돈 꽃다발을 한 번 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동생과 내가 거의 아무것도 없어서 천 원과 오천 원 권도 같이 드려서 알록 달록한 꽃다발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젠!!!!!
만 원으로 가득 채워보기로 결심.
 
2) 감사의 돈 카드 : 용돈꽃다발 생일돈다발 부모님 팔순 환갑 돈다발꽃 : 영하우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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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성이 담긴 편지 : 링크 없음. ^^.
 

아부지를 위하여 ! ♥

 
먼저 감사의 돈 카드부터 !!!
 

아부지를 위하여 ! ♥

 
중간에 금색의 카네이션이 꽂혀있었다.
 

아부지를 위하여 ! ♥

 
좀 예쁜 것 같기두!?!!
예쁜데?????
 

아부지를 위하여 ! ♥

 
펼쳐보면 돈을 끼울 수 있는 홈이 있어서 그곳에 지폐를 꽂으면 된다.
칸은 총 10장.
 
준비 완료.
 

아부지를 위하여 ! ♥ _ 돈 꽃다발.

 
다음은, 내 야심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돈 꽃다발!!!
상자에 담아서, 쇼핑 백과 함께 포장되어 왔다.
오른쪽은 LED 전구이다.
 
무슨 색의 꽃을 해야하나..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
나는 만 원 짜리로 가득 채울 거라 대비되게 (?) 흰 꽃을 준비해보았다.
그리구, 이 꽃은 '비누 꽃'이라 보관이 용이했다.
 

아부지를 위하여 ! ♥ _ 돈 꽃다발.

 
헤헿.
꽃만 놓고 봐도 너무 예쁜 걸??!?!
 

아부지를 위하여 ! ♥ _ 돈 꽃다발.

 
자세히 보니 더 예쁘구만.
아-주 잘 샀어. 하하하하하핳.
(만족.)
 

아부지를 위하여 ! ♥ _ 돈 꽃다발.

 
돈 꽂는 중.
꽃을 감싸고 있는 비닐이 있는데, 그냥 꽂는 것이 아니라 
비닐이 원래 무언갈 넣을 수 있는 틈이 있어
'그 틈'에 지폐를 살살 끼워 넣어야 꽃이 상하지 않는다.
 

아부지를 위하여 ! ♥ _ 돈 꽃다발.

 
끼우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성공 !!! ^^!
 
다 하고 나서 보니 너무 예뻤다.
우리 아부지가 좋아하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음.
 
 

아부지를 위하여 ! ♥

 
금요일에 퇴근하고 집 도착!
밤에 출발하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그래도 연휴라고 조~금 막힐 줄 알았는뎅 ^^.
 
아부지께서 목요일에도, 금요일에도 '내일 안 올거지?' 여쭤보셔서
'응, 태풍 때문에 안 가요.'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태풍 때문에 못 와~' 하시면서 서운해하시는 거 너무 잘 느껴졌는데
서프라이즈를 위해 어쩔 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비밀번호 치고 들어가니,
아부지께서
'엥?'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프라이즈 대 ~ 성 ~ 공 ~~ ♥♥♥♥♥♥♥
 

아부지를 위하여 ! ♥

 
놀라신 아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선물 !!!!
'홈마 선홈마 이샠키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어머니,,
'너 머리가 왜 그래?'
 

아부지를 위하여 ! ♥

 
꽃다발 전구 키시고 ㅋㅋㅋㅋㅋㅋ 어머니 보여드리는 아부지..
너무 귀여우시다구..ㅠㅠ♥
히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내 신나서 계속 웃고 있었당. ㅎㅎㅎ.
 

아부지를 위하여 ! ♥

 
좋아하셔서 다행이에요!!!!!!!!! 
 
'여기에 돈 쓴 거야?‘
응응 ㅎㅎㅎ 
'에휴 ..'
약간의 한숨 쉬시길래 
예뿌지!!!!!!!!! 여쭤봤더니 
'응~!' 이라고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으시면숴~~~  ^^*
 
하고 다음 날에 아부지께서 어머니께 '쟤 돈 많이 썼겠다' 라고 하시면서 그래도 좋아하셨다는 소문이~ ^^
 
동생이랑 다음 번에 해드릴 것도 미리 정해서 
그건 그때 꼭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부지, 어무니 사랑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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