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 러블리케이크
* 위치 : 경기 화성시 동탄반석로 208 아인슈타인프라자 2층 209호 (반송동 86-1)
* 영업시간 : 10:00 ~ 22:00
* 주차 : 건물 지하에 가능함.
* 전화번호 : 0507-1455-0387
어느 덧,, 힂꿍이와 100일이 되었당.
시간 참 빠르구나... 라고 느끼기도 했고..
이렇게 마음이 맞는 남자친구는 처음이라..!
100일.. 하면 아직 다른 사람이 봤을 땐 애송이로 보일 수도 있지만 ㅎ
기념을 하고 싶었당.
그리구, 짝꿍이의 반응도 기대되고 ~ 정말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 추후 시간이 지났을 때도 기억에 많이 남았으면 좋겠구나! 싶었당.
케잌은 꼭 하고 싶어서 일주일 전부터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주문 제작 케이크로 했다.
주문제작 케이크로 하려니 또 고민이 정-말 많이 됐는데! 딱 결정을 하고 주문을 한 뒤, 찾으러 갔다.
생각보다 주문제작 케이크 집이 많아서 또 고민이 많았는데, 예전에 회사 분들 케이크 해 드렸던 곳보다 조금 더 좋은 곳을 발견한 것 같았당.
이제 앞으로 여기에 와야지 !!! +_+ !!
진짜 이름대로 '러블리' 했다.
사랑스러운 소품들도 가득했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선생님의 제빵 모습, 전시되어 있는 귀여운 캐릭터 케이크들,
정말 다 너무 사랑스러웠다.
귀여운 소품들.
케이크 사진 찍을 때 옆에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소품들이었다.
케잌 픽업을 위해 계산대 옆에 섰는데 이렇게 귀여운 명함과 소품들이 있었다.
곰돌이 푸 .. !!!!
쨔잔.. ㅎㅎ.
나의 케이크는 푸와 피글렛이었다.
회사 분이 그려주신 캐리커쳐로 하고 싶었는데, 그걸로 하려면 포토 케이크로 해야한대서 흠.. 차라리 선을 따기 쉬운 캐릭터로 하자! 싶어서 곰돌이 푸와 피글렛으로 했다.
막상 실물을 보니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대! 만 ! 족 !!! 을 하였다.
케잌 받고 사진 찍었음.
너무 만족해서 ㅠㅠ!!
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셨다. 답변도 정말 빠르셨고!!! 최고 !!!!! 👍🏻👍🏻.
*상호명 : 스노우폭스플라워 동탄북광장점
* 위치 : 경기 화성시 동탄반석로 208 아인슈타인프라자 1층 105호 (반송동 86-1)
* 영업시간 : 09:00 ~ 22:00 (월-금), 10:00 ~ 22:00 (토), 11:00 ~ 19:00 (일)
* 주차 : 건물 지하에 가능함.
* 전화번호 : 0507-1317-8007
다음은,, 꽃 선물.
사실 꽃은 힂꿍이가 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에이~ 그래도 100일인데~ 하는 와중에 케이크 건물 1층에 있어서 이건 운명이다 ! 하고 사러 들어갔다.
단, 너무 과한 건 하지말자 다짐과 함께 - !
꽃 종류가 생각보다 정~말 많았다.
요즘엔 그냥 일반 꽃에 홀로그램 꽃도 있구나.. 싶었다.
힂꿍이는 처음에 생화를 선물해줬는데, 시들고 결국 버리게 된다면서,, 그 뒤에는 비누꽃, 그 뒤에는 드라이플라워로 진화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꽃도 잘 모르는데, 이렇게 보면 진짜 다 갖고 싶은 소유욕이 잠시 나를 지배한다. ㅎ..
관리도 못 할 거면서 무슨 꽃이냐구 -_- !!
처음부터 너무 눈이 갔던 핑크 + 진한 핑크 장미꽃.
다른 꽃도 보긴 했는데, 역시 꽂히면 직진해야지.
너다!
너로 정했다 !!!! 🌹.
꽃에 포장할 때 넣는 토퍼도 있었고, 스티커도 있었다.
여기 꽃집도 정말 맛집일세 -!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명 포함인 홀로그램 꽃은 얼마나 예쁠까??! 싶었다.
다음엔 이런 꽃을 선물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음.
뭔가.. 너무 예쁠 것 같달까 ^+^ !
꽃집이 약간 넓다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 정말 정말 다양한 꽃들이 있었다.
다른 꽃집들과는 다르게,, 전문적인 느낌도 받았다.
여기 꽃의 사진에서 포인트는 !!!
화병이다.
화병이 진짜 신기하게 생겨서 놀랐었다. ㅋㅋㅋㅋㅋㅋ.
신기해하면서 든 생각,, 그럼 이 화병은 어떻게 안을 닦지?
옼케이이이이이이이. 👌🏻.
이건 진짜 인테리어 소품이다! 싶었다.
정말 큰 곰돌이여씀.
과하지 않게 딱 1송이로 정했다.
선생님의 전문적인 손놀림.. +_+.
사진 한 번 찍어보자 !
'여자가 사준 꽃' 스티커 붙여봄.
이렇게,, 준비 끝 !!!!!!
너무 마음에 드는 케이크 ..
주문제작 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 힂꿍이의 반응도 궁금하고!
맛도 너무 기대됐다.
꽃도 너무 잘 산 것 같았고 !
예전에 화병을 선물한 적이 있어서 그 화병에 이 꽃 한 송이가 딱 꽂혀져 있으면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시뮬레이션까지 그려보았다.
으음 ~ 마음에 들어 ^^. ♥️.
이 날, 서로 일이 좀 있어 늦게 축하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너무 늦지 않게 축하할 수 있었다.
이제 축하할 시간 !!
조심히 불 붙일 시간 !!!
불 끄고 보니 더욱 더 귀여운 케이크.
흑흑.. 아 너무 만족스러워,,
저 귀여운 초는 친한 주임 언니가 축하한다고 같이 픽업하러 갔을 때 사주셨다.
진짜 너무 천사인 쥠 언니.. 🥹..
초 꽂고 보니 진짜 더 귀엽고,,
아까워서 그림 없는 쪽에 초를 꽂았다.
후 ~~ 불고 이제 먹을 시간 !!! +_+!!!
어디서부터 손 대야하지..? 싶은데 저 글씨 먼저 한 번 솨악 만져보고 싶었다.
이왕 먹을 거, 확 손 대버리겠어! 하는 마음이었지.
약간 행사장 케이크 커팅하는 것처럼, 같이 손 잡고 잘라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념 짝짝짝 👏🏻.
한 조각을 나눠서 먹어봤는데, 초코 오레오 맛이었고 겉에는 크림 치즈였다.
근데 정-말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앞으로 주문 제작할 일 있으면 여길 진짜 애용해야겠다 싶었다.
케잌이 너무 달지도 않고 치즈가 너무 느끼하지도 않았다. 너무 신기했음.
힂꿍이 입에도 잘 맞아서 다행이었다 !
100일 기념 반주.
힂꿍이가 닭꼬치를 사와줘서 거기에 반주를 살짝 하고 싶었다.
100일 기념 마무리 겸 번외로 힂꿍이가 선물 해 준 꽃을 정리해보아야겠다.
우리들의 꽃들을 ~ 🎶.
힂꿍이의 첫 번째 꽃 !
이 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마사지 받으러 가자고 한 날이었다.
갑자기 차에서 무언가를 꺼내오더니 짠!!! 해가지구 정-말 놀랐던 날이었다.....
정말 정말 기분이 좋아서,, 마사지 받고 사진 찍으러 가자고 했당.. 히히. 😌.
분홍색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ㅎㅎㅎㅎㅎㅎ. ♥️.
다음은 두 번째 꽃 !!! 🌸.
이 날은 같이 샤이니 팬미팅을 간 날이었다.
안 그래도 오빠들을 오랜만에 봐서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끝나고 지하철 타고 가는 길에 갑자기 또 짠..! 을 한 힂꿍이.
뭐냐고,, 했더니 꽃이지! 했던 기억이 난다. ㅎㅎ.
ㅠㅠㅠㅠㅠㅠ 과꽃의 꽃말을 찾아봤는데, '믿음직한 사랑' 이었다.
후우~ 🥹.
너무너무 좋았던 날. 집 가는 길에 요런 장미들이 있어 같이 사진 찍었다.
행복했던 날 ! 😊.
다음은 힂꿍이의 세 번째 꽃. ㅎㅎㅎㅎㅎㅎㅎ.
요 꽃은 장미의 드라이플라워이다.
이 꽃에는 엄청난 히스토리가 있다.
힂꿍이가 이번엔 꽃과 편지가 담긴 유리병을 선물해주고 싶어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이걸 저렇게 LONDON 무드등과 사진 찍고 뚜껑을 열어 편지를 읽고 나서 다시 넣으려고 하는데,,
.. 유리병이 와장창!!!! 박살 박살 그런 박살이 없었다.
힂꿍이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했는데,
'아니야, 쟈기야. 나는 다 예상했어. 유리라서 좀 불안하긴 했는데, 곧 깰 것 같긴 했어. 근데 이렇게 빨리 깰 줄은 몰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했지만 정말 미안했다.
그래두, 다행히 집에 비슷한 맥주잔이 있어서,, ㅠㅠ 멜로가 체질 굿즈이긴 했지만..
꽃을 두는 화병으로 전환하였다.
어느 날 머리를 하고 나오는데, 미용실 앞에 꽃집이 있었다.
순간 든 생각.
'아 이렇게 뜬금없는 타이밍에 꽃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도묵이는 어떤 반응일까?' 하고 나도 똑같이 짜잔! 해봤는데,,
역시 넌 나와 달라.
상당한 T이긴 하쥐..
옼케이이이이이 !
다음은 힂꿍이의 네 번째 꽃..
이 꽃은 비누꽃이다.
생화를 몇 번 버리면서 속상해하니 '절대 죽지 않는 꽃으로 나중에 사줄게!' 라고 했던 힂꿍이.
요 꽃을 주면서,
'쟈기야, 이 꽃은 절대 상하지 않아!'
뿌듯해하면서 선물해주었던 힂꿍이의 얼굴이 또 생각난다. ☺️.
다음은 힂꿍이의 다섯 번째 꽃.
드라이 플라워이다. >_<
일진이 정-말 좋지 않은 날에 만났는데, 계속 시무룩해하는 게 신경 쓰였는지 ㅜㅜㅜㅜㅜㅜ
또 짜잔!! 하는 힂꿍이. 😂.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흑...
살짝 울컥했는데 '기분 좋아졌지?!!' 하는 힂꿍이가 정말 고맙고..
그래서 속상함을 오래 가지고 갈 수가 없었다. ㅎㅎㅎㅎ.
꽃 이름을 물어봤는데, 잘 모른다고 해서 구글에 검색해보니 '시네신스' 라는 꽃이었다.
이 꽃말은~ '영원한 사랑'. 💕.
잘 모르고 샀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예쁜 꽃말을 가진 꽃을 샀어?! 라면서 좋아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오래 오래 건강하고 사이 좋게 만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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