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나의 생일에도 정말 많은 감사와 함께 하였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였고, 귀여운 짝꿍이를 만났고, 내가 좋아하는 언니와 잠시 헤어짐을 하였고 (그 전에 우리는 실컷 놀았지.), 일에 또 치이고 ^____^ 일을 한다는 것도 어찌 보면 참 감사한 일이지.. 흠..ㅎ 무튼, 2023년의 생일은 2022년보다는 조용히 흘러갈 줄 알았으나, 내 예상과는 다르게 나의 마음에 큰 일렁임을 가져다 준 하루가 되었다. 짝꿍이와 언니 모두 케이크를 만들어주고.. 챙길 땐 신나는데 받을 때는 왜 이렇게 쑥쓰럽고 민망한 지 모르겠더라 ~~ 생일 날에 회식이어서 곧 떠나실 과장님과 언니와 몇몇 다른 분들도 함께 챙겨주셨는데 정말 너무 감사했다 ㅋㅋㅋㅋㅋㅎㅎ 회식 조금만 즐기고 가려고 했는데.. 짝꿍이가 기다린다..